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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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한혜린, 스태프 위애 100인분 도시락 준비 '훈훈'

기사입력 2017.12.21 09:4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KBS1TV 저녁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의 한혜린이 함께 고생하는 배우 및 스태프들을 위해 도시락 선물을 건넸다.

한혜린은 세트촬영이 있던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 총 100인 분의 도시락을 남몰래 준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일 촬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배우 및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했다.

메뉴 선정을 비롯해 ‘깜짝’ 서프라이즈 도시락 선물을 직접 기획한 한혜린은 배우들은 물론 촬영 스태프 한명 한명에게 직접 도시락을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혜린은 “일일드라마의 특성상,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촬영 탓에 식사를 거르는 일이 부지기수다”며 “도시락 하나의 작은 선물이지만, 많은 스태프 여러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미워도 사랑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차곡차곡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情)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

극중 한혜린은 굴곡 많은 삶을 살아왔지만, 독종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현실과 마주하는 인물 ‘정인우’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더블유이엔엠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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