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MBC "'아육대' 확정 NO, 진행 여부 논의 중"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열릴까?

20일 한 매체는 '아육대'가 내년 1월 15일 녹화를 진행한다고 보도한 가운데, MBC 관계자는 "녹화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엑스포츠뉴스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진행 여부 자체를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육대'는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등 다양한 운동 경기를 겨루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년 명절 특집으로 방송됐다.

지난 추석에는 MBC 총파업으로 인해 방송이 불발된 가운데 이번 설에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아육대'에 출연한 아이돌이 부상을 당하는 등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많은 아이돌 팬들은 '아육대' 부활을 반기지 않는다.

그러나 '아육대'가 명절마다 시청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방송사와 시청자, 팬덤 사이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모양새다.

과연 '아육대'가 이번 설에 방송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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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