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크리스마스 시즌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빌보드 HOT100 차트 9위를 기록하며, 발표 23년만에 최초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현재까지의 로열티 수익만 6천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진 이 곡은, 빌보드 최고 순위마저 경신하며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전까지의 최고 순위는 2015년 기록한 11위이다. 빌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UK 싱글 차트에서도 이번 주 2위에 오르며 최고 기록과 동률을 기록했다.
머라이어 캐리는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놀라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쁨을 전했다. 예상 못한 성적이며 작곡가로서 영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1994년 발표된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앨범 'Merry Christmas'에 수록된 곡으로, 수록 앨범 'Merry Christmas' 역시 전세계적으로 1천6백만장 이상이 판매됐다. 2016년에는 레드 컬러 바이닐이 발매되는 등 다양한 버전이 꾸준히 발매돼 사랑 받고 있다. 현재 'Merry Christmas' 레드 컬러 바이닐 앨범은 예스24 팝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머라이어 캐리 외에도 다양한 캐롤 곡과 앨범들이 사랑 받고 있다.
2011년 발매 이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컴필레이션 앨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40'이 8위에 올라 있으며, 2017년작 '눈 내리는 날 듣는 크리스마스 음악' 역시 예스24 팝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소니뮤직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