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유미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MBC플러스가 함께 진행하는 국내위기아동지원 특집 방송 ‘휴먼다큐 사랑+’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정유미는 지난 5월 굿네이버스 빈곤아동지원 캠페인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여름에 진행된 굿워터 프로젝트까지 바쁜 스케줄 중에도 꾸준히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굿네이버스와 MBC플러스는 도움이 필요한 국내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시청자들에게 나눔의 필요성을 전달하고자 지난 9월부터 MBC드라마넷 채널을 통해 ‘2017 특집 휴먼다큐 사랑+’를 4부작으로 진행 중이다. 9월 첫 방송부터 배우 유인나, 소유진, 장현성, 유진, 가수 양희은 등 다양한 셀럽들이 재능기부로 동참해 화제를 모았는데 4부작의 막을 내리는 12월 방송에는 정유미를 비롯해 배우 손태영, 장희진이 함께 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
12월 방송에서는 깊은 산골의 지은 지 100여 년이 넘어 허물어져 가는 낡은 흙집에서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13살 예진이와 발달성 고관절 탈구로 인해 돌이 지났지만 아직 걷지 못하는 1살 현아의 사연이 전해졌다. 그리고 지난 방송들을 통해 사연이 전해진 후, 많은 이들의 도움의 손길로 변화된 아이들의 밝은 모습도 함께 전해졌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정유미는 “조그마한 몸으로 힘든 치료를 견뎌야 하는 한 살배기 아이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아픔 속에서도 서로를 돌보는 가족들을 우리 사회가 함께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정유미와 손태영, 장희진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담긴 방송은 MBC드라마넷 채널을 통해 12월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
정유미는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하도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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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