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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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의문의 일승' 윤균상♥정혜성, 복수극 속 싹튼 로맨스

기사입력 2017.12.20 07:00 / 기사수정 2017.12.20 01: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과 정혜성이 과거 진실을 밝혀낼까.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15회·16회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진진영(정혜성)에게 살인누명의 억울함을 호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삼은 과거 검사살인사건의 진범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진진영은 "알아. 그날 그 시간에 넌 다른 데 있었으니까. 진성그룹 18층. 거기 같이 있었잖아. 나랑"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종삼은 "그러니까 그날 18층에 네가 있었다는 거지. 근데 왜 아무 말 안 했냐"라며 쏘아붙였고, 진진영은 "했어. 그날 바로 형사들한테. 근데 소용없었어. 네가 자백했잖아. 네가 죽였다고 했다며"라며 털어놨다. 과거 김종삼은 담당 검사가 자신과 어린 딱지에게 폭행을 휘두른 탓에 거짓 자백했다.

이후 김종삼은 "너 나 봤다며. 그날 18층에 있었다며. 거짓말이지. 뉴스에 내 이름이 나온 것도 아니고 내 얼굴이 나온 것도 아니고 진성그룹 18층에 있던 네가 내가 살인죄를 뒤집어쓴 건 어떻게 알고 경찰서에 갔다는 거야"라며 다그쳤다.

그러나 진진영은 "그날 밤에 우리 아빠가 죽었거든. 진성그룹 진정길 회장. 우리 아빠 자살 아니라고 얘기하러 경찰서에 갔는데 거기서 너 봤어. 나 엄청 놀랐다. 네가 검사 죽인 살인범이라고 해서. 난 네가 우리 아빠 죽인 줄 안 거거든. 아니면 네가 왜 그 시간에 우리 아빠 방 앞에 있었는데"라며 의심했다.

또 최기사는 진진영에게 "회장실에서 떨어진 거 아니다. 옥상에서 떨어지셨어. 네 아버지 자살 아니다"라며 숨겨진 진실을 밝혔다. 게다가 김종삼은 김윤수(최대훈)에게 죽은 오일승과 신분을 바꿔치기한 사형수라는 사실을 들켰다. 김종삼은 김윤수를 도왔고, 김윤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광호(전국환)의 비자금 가운데 일부를 세상에 밝혔다. 김종삼은 죽은 딱지(전성우)의 복수를 결심했고, 이광호에게 선전포고하기도 했다.

특히 김종삼은 "나 형사 계속할 거니까. 이광호 완전히 잡을 때까지. 그리고 나 너네 아빠 안 죽였어"라며 호소했고, 진진영은 "알아. 그러는 넌 왜 18층에 있었는데. 대답해"라며 추궁했다. 김종삼은 "너 때문에. 되게 오랫동안 찾아다녔거든. 근데 내내 못 만나다가 그날 너 본 거야. 그래서 쫓아갔어. 물어볼 게 있어서. 난 생양아치 아니고 김종삼인데 머리끄댕이 네 이름은 뭐냐고. 근데 이제 내 이름 오일승이다"라며 어린 시절 진진영을 좋아했음을 밝혔다.

앞으로 김종삼과 진진영이 과거 검사살인사건과 진진영의 아버지이자 진성그룹 회장의 자살 위장 사건을 뒤쫓으며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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