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그룹 S.E.S 유진이 후배 가수 故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을 애도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이돌 선배이기도 한 유진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슬프고, 마음 아프다"며 "개인적으로 알진 못했지만 얼마나 힘들었을까.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을 뿐 쉬어가는 법을 알지 못했나 보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화려함 속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외로움. 무대 뒤의 허전함. 이 길을 걷고 있는 후배들이, 동료들이, 부디 이 슬픈 아픔을 이겨내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현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지하 1층 3호실에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공간이 있다. 19, 20일 양일간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조문할 수 있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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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