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에 영국 공영방송 BBC, 유력지 가디언 등도 주목했다.
18일(한국시간) BBC는 한국의 한 매체를 인용해 "샤이니 종현이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무의식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친누나가 신고했지만 종현은 병원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또 종현에 대해 "2008년 데뷔해 일본에서도 활약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솔로 가수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가디언 역시 한국 매체의 말을 빌려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또 트위터 등에 남긴 팬들의 반응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홍콩의 South China Morning Post, 필리핀의 민영방송국 ABS-CBN 등도 "종현이 떠났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처럼 많은 외신이 종현의 비보를 다루며 함께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종현이 속한 샤이니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데일리 스포츠, 닛칸 스포츠 등 일본 주요 외신들도 종현의 사망 소식을 발빠르게 보도한 상태다.
한편 이날 경찰은 "샤이니 종현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 사인 등은 알리지 않았다. 종현은 숨지기 전 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 등을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종현은 지난 2008년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까지 단독 콘서트 '인스파이어드'를 열고 팬들을 만나 이번 비보는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