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그룹 샤이니 종현이 사망한 가운데 그가 마지막으로 SNS에 남긴 글이 주목받고 있다.
종현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가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라는 글과 함께 디어클라우드의 '네 곁에 있어'라는 곡의 가사를 캡쳐해 게재했다.
캡쳐한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방안에/몸을 웅크리다 생각했어/넌 언젠가 모두를/놓아 버렸던 걸 후회할까/쉼 없던 상처와 지친 한숨들은/이제는 멎었을까"라는 가사가 적혀있다.
지난달 20일 발표한 디어클라우드의 정규 4집 타이틀 곡인 '네 곁에 있어'는 외롭고 괴로워하는 대상에게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한편, 종현은 18일 오후 6시께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연탄을 피워놓고 쓰러진 채 발견돼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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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