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셰프 이찬오가 마약혐의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취재진을 피해 뒷걸음으로 호송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검은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하다고 알려진 대마류 마약 해시시를 밀수 및 흡입한 혐의로 이찬오 셰프를 체포한 이후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찬오는 지난 10월 마약을 들여오던 중 공항에서 적발됐고, 당시 이찬오는 해시시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소변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몇 차례 흡입한 것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밀수입 혐의 일부에 대해서는 부인 중이다.
이어 지난 16일 이찬오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은 후, 호송차에 타려는 도중 취재진의 카메라를 발견한 후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백스텝으로 호송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돼 대중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높은 인기를 얻었던 이찬오는 방송인 김새롬과 2015년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후 제주도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무릎 위에 앉아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고, 이후 폭행 동영상 루머가 확산되며 논란은 가중됐다. 결국 2016년 12월 이찬오와 김새롬은 성격 차이를 이유로 협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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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