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와 신혜선이 추억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2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경은 목공소 앞에서 서성였고, 이때 서지안이 나타났다. 최도경은 "오늘 내가 무슨 일로 왔냐면 혼자 밥 먹기 싫어서. 같이 점심 먹을 사람이 없더라고. 알았다. 알았어. 혼자 먹을게"라며 투덜거렸다.
서지안은 "같이 먹자고요. 마지막이니까. 마지막 인사하러 온 거잖아요. 조명 배달하러 갔던 날 공고문 봤어요. 유럽 지사 1월 1일부터 출근이던데 보통 1~2주 전에는 가잖아요"라며 말했다.
최도경은 "갈치조림 먹자. 남대문 그 집"이라며 제안했고, 서지안은 달라진 최도경의 태도에 당황했다. 게다가 최도경은 버스를 타고 가자고 말했고, "안 해본 거 다 해보고 싶어서 그런다"라며 설득했다.
이후 최도경과 서지안은 남대문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과거를 떠올리며 살갑게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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