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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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면가왕' 서바이벌 출신 정세운X박광선, 이제 경쟁 아닌 소통

기사입력 2017.12.18 06:50 / 기사수정 2017.12.17 20: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정세운과 박광선이 각각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이 물감 널 위한거야 미대오빠'와 '잘자요 꿈의 요정 드림캐처'가 2라운드 솔로곡 무대로 맞붙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 물감 널 위한거야 미대오빠'로 출연한 정세운은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을 앞두고 아쉽게 탈락했다. 유승우는 "세운이가 잘하는 게 너무 많다. 어떤 장르도 다 소화할 수있는 사람이다. 침착해서 볼링도 잘 친다"라며 칭찬했다.

이에 김성주는 "침착해서 오히려 열정을 갖지 않고 대충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오해를 받는다고 한다"라며 물었고, 정세운은 "무기력함과 열정이 없는 그런 쪽으로 많이 생각하신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김현철은 "가사 이해력이 누구보다 뛰어나신 분이다. 앞으로 계속 가사를 이해하고 노력한다면 진솔한 음악과 맞닿아 있을 거다"라며 격려했다. 정세운은 "나를 아는 분들이 계실까 걱정했다. 열렬히 환호 해주셔서 감사했다. '복면가왕' 나온 모든 분들이 존경스러웠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널 깨물어주고 싶어 초록악어'의 정체는 박광선으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2라운드에서 박광선의 정체가 공개된 후 "본인 스스로 자신감을 잃어서 3년 정도 가수 활동을 하지 않고 쉬었다. 3년 만에 대중들에게 보이는 첫 무대라고 한다"라며 소개했다.

박광선은 "가수 활동은 하지 않았고 뮤지컬과 연극을 하면서 무대 경험을 더 쌓고 싶어서 그렇게 지냈다. 건강상의 문제도 있었고, 어머니에게 이식 수술 해드린 것 때문에 무리가 됐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특히 박광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목소리가 좋은 가수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쉬면서 연마를 했다. '이 사람 참 노래 잘한다' 혹은 '목소리가 참 좋다'라고 인정받고 싶었다. 너무 궁금하다. 나이가 들었을 때 나의 쉰, 예순의 무대는 어떨까. 제 노래, 제 목소리로 하는 노래를 많이 하려고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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