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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짠내투어' 김생민, 고객만족 위한 '럭셔리' 도전…벗어날 수 없는 '짠내'

기사입력 2017.12.16 23:48 / 기사수정 2017.12.17 00:0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지난 '짠내투어'의 꼴찌에 충격을 받고 "쓸 땐 쓰겠다"고 선언한 김생민이지만 이번 방콕 여행에서도 결국 '짠내'를 벗어날 수는 없었다. 

16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 4회에서는 태국 방콕으로 떠난 김생민,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생민은 첫 번째 설계자로 나서 멤버들을 이끌었다. 처음부터 김생민은 "이번에는 1등을 위해 쓸 땐 쓰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정준영의 우승 이유를 분석하며 "지난 여행에서 정준영이 고객만족에 힘을 써서 우승을 한 것 같다. 나도 이번에는 쿨하게 턱턱 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수집에 방문한 그는 340원 짜리 얼음물에도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1300원 짜리 콜라를 시키는 문제로 박명수와 갈등을 겪기도.

김생민은 고객만족을 위해 숙소도 좋은 곳으로 예약했다. 지난 일본 여행에서 숙소 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 

또한 김생민은 태국의 사원 '왓포'를 방문하며 가이드 비용을 아끼기 위해 모든 정보를 공부해오는 정성을 보였다. 과부하가 걸려 당황하기도 했지만 '왓포'의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해가 저문 방콕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바도 소개했다. 멤버들의 요청에 200바트 짜리 맥주도 4잔이나 시키는 과감함을 보였다. 인생 최초로 루프탑 바에 왔다는 김생민은 혼자 돈을 아끼기 위해 콜라를 시켰다.

이어 그가 준비한 야심찬 코스는 바로 "아시아에서 최고로 맛있는 오렌지 주스집". 멤버들은 두 귀를 의심하며 "그냥 카오산로드로 바로 가자"고 제안했지만, 김생민은 굴하지 않았다. 레스토랑 앞은 이미 인산인해였고 멤버들은 1시간의 기다림 끝에 오렌지 주스집에 입성했다.

오랜 기다림으로 벌써 지쳐있던 그들은 오렌지 주스를 맛본 뒤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김생민이 과한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올려보려했지만 좀처럼 반전되지 않았다. 또 멤버들은 "김생민이 또 꼴찌할 것 같다"고 으름장을 놨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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