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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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브라보' 강지섭, 정유미 대신 칼맞았다…도지원♥연정훈 거리두기

기사입력 2017.12.16 23: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도지원이 연정훈의 마음을 거절했다. 또 강지섭은 정유미 대신 칼에 찔렸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29회·30회·31회·32회에서는 라라(도지원 분)가 신동우(연정훈)를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우는 신화임(박현숙)에게 라라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신화임은 "라라 걔 내 친구야. 너보다 열다섯 살이나 많고 애도 셋 있는 이혼녀야"라며 분노했고, 신동우는 "알아요. 그래도 라라 씨가 좋습니다. 라라 씨한테 심하게 하시면 저 고모하고 인연을 끊을 수도 있습니다"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신화임은 촬영장에서 라라에게 신동우를 꼬여냈다며 폭언했다. 집으로 돌아간 라라는 눈물 흘렸고, 하도나(정유미)는 "남자들 앞에서도 늘 그렇게 울어요? 난 나약한 여자다. 당신이 보호해주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여자다. 그러니까 제발 나를 붙잡아라. 당신 잘 알고 있을 거예요. 언제나 남자들한테 틈을 보여왔었다는 걸. 대단해요. 우리 감독님 같은 단단한 분까지 꺾어 넘어트렸으니까. 난 당신이 정말 싫어요"라며 독설을 쏟아냈다.

이후 신동우는 "여자 냄새를 풍겨서도 보호 본능을 일으켜서도 아니에요. 라라 씨를 마주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서예요. 그게 좋았습니다"라며 매달렸고, 라라는 "제가 냉정해질게요. 저 감독님 좋아하지 않아요. 곧 제 남편에게로 돌아갈 거예요"라며 거짓말했다.

게다가 라라는 정영웅(박상민)을 만나 바람막이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정영웅은 라라와 재결합을 하기 위해 노력했고, 하도나를 직접 만나기까지 했다. 정영웅은 라라에게 "우리 진짜 재결합하고 도나도 내 딸로 만들면 어떨까. 당신이 도나를 그렇게 귀하게 생각하면 나도 그렇게 생각해야지"라며 제안했고, 라라는 "마음은 정말 고마워. 당신이 그런 말까지 해줄 줄 정말 몰랐어. 하지만 도나 그럴 애 아니야"라며 거절했다.

또 미영은 "내가 그렇게 경고했는데 무시하더라. 설도현은 처음부터 내 거였었어"라며 하도나에게 칼을 휘둘렀다. 이때 설도현(강지섭)은 하도나 대신 칼에 찔리고 쓰러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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