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서민정이 어린시절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말했다.
16일 방송된 JTBC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에서는 서민정이 어린 시절 겪은 인종차별을 고백했다.
이날 서민정은 중학생 때 영국에서 산 이야기를 꺼내며 "당시에 까만머리의 나에게 '너는 까만머린데 노란머리의 내가 이걸 줬으니 고마워 해'라고 말하는 아이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아이는 콜라를 소개하며 '너희 나라에는 이거 없지?'라고 말하면서 내 입에 강제로 그걸 넣은 적도 있다"고 과거를 담담히 말했다.
서민정은 "그래서 다시는 외국에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뉴욕이다"고 말하며 "오빠를 너무 사랑하니까"라고 말해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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