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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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태원 "부활 신곡, 700번 수정했다"

기사입력 2017.12.16 18: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부활의 김태원이 신곡을 700번이나 수정한 사실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부활 멤버들이 신곡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부활 멤버들은 MC들이 양파가 6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전하자 "저희도 새 앨범이 나온다"고 얘기했다.

김태원이 2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딱 1곡을 썼다고. 김태원은 "오래 걸려서 죄송하다"며 멋쩍게 웃었다.

김태원은 "수정만 700번을 했다. 낮에 듣는 것 하고 밤에 듣는 게 다르고 또 어제 듣는 것과 오늘 듣는 게 다르다 보니까"라며 신곡 작업이 오래 걸린 이유를 밝혔다.

MC들은 곡이 수정되는 동안 고생했을 보컬 김동명에게 어땠는지 물어봤다. 김동명은 "재미있어요"라고 영혼없는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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