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언터처블' 진구가 위기에 처한 김성균을 구하다 칼에 맞았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 7회에서는 장준서(진구 분)에게 분노한 장기서(김성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범식(손종학)을 두고 대립하던 장기서와 장준서. 장준서가 막았는데도 장기서는 장범식을 끌고 사라졌다. 뒤쫓은 장준서가 장기서에게 수갑을 채우자 장기서는 "떠나. 떠나야 모든 게 해결돼"라고 밝혔다.
장기서는 감금 중인 장범식에게 "한 가지만 묻겠다. 준서가 어디까지 개입한 겁니까"라고 물었지만, 장범식은 "준서는 이 일 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어"라고 밝혔다. 이에 장기서는 "욕봤다. 집에 모시고 가라"면서 장범식을 풀어줬다.
그러던 중 장준서와 서이라(정은지)는 똑같이 등에 문신이 새겨진 여자를 만났다. 서이라는 "똑같은 문신을 한 여자가 사망했다. 우린 당신을 보호하고 싶은 거다"라고 했지만, 여자는 "그 보호가 얼마나 갈 수 있냐. 평생 나 따라다니면서 보호해줄 수 있냐"라고 응수했다.
두려움에 떨던 여자는 장기서에게 "나 죽이지 마. 문신 죽기 전에 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장기서는 "그 얘긴 어디서 들은 거야"라고 밝혔다. 이에 여자는 "죽이지마 나. 나 잘못한 거 없어.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야"라고 매달렸다. 과거 여자를 찾아온 건 구자경(고준희)이었다. 구자경은 "얼마 전에 장기서 사장이 자기 부인을 성폭행했어. 근데 널 그냥 뒀다고 생각하진 않아. 신고해 그 남자. 너를 강제로 성폭행했다고. 아니면 나를 신고해야 할 일이 생길 거야"라고 했던 것.
이후 박태진(박진우)의 마약거래현장을 덮친 장준서. 장준서는 박태진에게 응급차 타는 영상을 보여주며 "누구냐? 누가 날 살인자로 만들려고 한 거야?"라고 추궁했다. 박태진은 거래를 원했고, 장준서는 "서로 조건만 맞으면"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갑자기 증거가 사라졌다. 트렁크에 넣어놓은 마약이 경찰서에 오자 사라진 것. 이에 정윤미(진경)는 고수창(박원상)에게 "내통한 놈들 잡아와라"라고 지시했다.
장준서는 주태섭(조재룡)을 만나 박태진을 잡겠다고 하면서 "박태진한테 연락해서 만나자고 해라"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주태섭이 박태진을 만나는 자리에 장기서가 나타났다. 장기서는 "구용찬이 당신에게 살인을 사주했지? 그걸 증언해줄 수 있어?"라고 말했지만, 그때 의문의 남자들이 나타났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장준서 팀이 출동, 장기서를 구했다.
한편 서이라는 과거 윤정혜(경수진)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려고 했단 사실을 알았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서이라는 "난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이렇게 미안하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서이라는 장준서를 만나 "관련된 증거를 저한테 모두 넘겨달라"라고 했다. 장준서가 "승진을 위해 불의에 눈감는 검사 아니었어?"라고 묻자 서이라는 "제가 원래 변덕이 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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