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11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1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11월 전체 관객 수는 1316만 명, 전체 매출액은 10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47만 명(3.7%)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48.6%, 외국영화 51.4%를 기록했다.
11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643만 명, 498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4만 명(40.1%), 매출액은 142억 원(39.7%)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673만 명, 5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만 명(16.9%), 142억 원(20.8%) 감소했다.
11월 22일 개봉한 '꾼'은 232만 명을 동원해 11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228만 명을 모은 '토르: 라그나로크'다. '저스티스 리그'는 170만 명으로 3위에, '부라더'는 147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피 데스데이'는 135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흥행 상위 10위에 한국영화 6편, 미국영화 3편, 영국영화 1편이 올랐다.
'부라더', '범죄도시' 등 3편을 배급한 메가박스 플러스엠이 관객 수 252만 명, 관객 점유율 19.2%를 기록하며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꾼' 등 5편을 배급한 쇼박스는 관객 수 233만 명, 관객 점유율 17.7%로 2위에 올랐다.
'토르: 라그나로크' 등 2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관객 수 228만 명, 관객 점유율 17.3%로 3위에 올랐으며 '저스티스 리그' 등 4편을 배급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관객 수 173만 명, 관객 점유율 13.1%로 4위를 기록했다.
'해피 데스데이' 등 3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는 관객 수 135만 명, 관객 점유율 10.3%로 5위를 기록했다.
'러빙 빈센트'는 23만 8천 명으로 다양성영화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22만 2천 명으로 2위에 올랐고, '리빙보이 인 뉴욕'은 2만 9천 명으로 3위, '메소드'와 '내게 남은 사랑을'이 각각 2만 4천 명, 1만 9천 명으로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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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