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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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섹시 걸그룹 되겠다"…레이샤, 언더 퍼포먼스팀의 메이저 도약

기사입력 2017.12.15 16:52 / 기사수정 2017.12.15 17:2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섹시 콘셉트 걸그룹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현재, 레이샤가 섹시 이미지를 굳힐 수 있는 팀이 되겠다."

레이샤는 1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앨범 '핑크 라벨'(PINK LABE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초콜릿 크림'으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레이샤는 고은이 섹시함을, 혜리가 청순함을, 솜이 개미허리를, 채진이 시크함을 맡고 있다고 멤버 소개를 했다.

언더에서 활동하다 메이저로 데뷔하는 레이샤는 "굉장히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론 시선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며 "많이 안 오실 줄 알았는데,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이샤는 이미 유튜브와 SNS 상에서 국내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메이저 데뷔에서의 차별점을 묻자 "유튜브 상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선정적이고 야하다인데, 메이저 데뷔에서는 좀 더 메이저스럽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레이샤는 메이저에 데뷔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해외 팬 분들이 '초콜릿 크림'을 굉장히 좋아해주시는데 유튜브 밖에 볼 곳이 없다고 아쉬워하셨다. 해외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메이저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 데뷔라는 타이틀이 붙기 전에 퍼포먼스 위주로 활동을 하는 그룹이었기 때문에, 메이저에서는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롤모델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고은과 솜은 "가요계에 솔로로 독보적인 현아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그룹으로는 레이샤라는 인식이 박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막내 혜리는 "평균 170cm 이상인 장신 걸그룹이기 때문에 나인뮤지스 선배님들이 하시는 퍼포먼스를 많이 닮고 싶다"고 말했다.


레이샤는 "요즘 가요계가 청순과 큐티가 대세인데 섹시 걸그룹은 많이 없어진 것 같다"며 "레이샤가 섹시 걸그룹이라는 이미지를 굳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인트 안무를 잘 살렸기 때문에, 우리 춤을 따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레이샤는 "유튜브와 SNS에서 섹시 콘셉트로 유명해졌기 때문에 메이저에 왔다고 해서 섹시 콘셉트를 버릴 수는 없을 것 같다"며 "그러나 메이저스럽게 잘 맞춰서 준비해 노력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생애 첫 쇼케이스여서 긴장을 많이 했다는 레이샤는 "열심히 준비한 ㅇ

레이샤는 리더 고은과 솜, 채진, 혜리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015년도에 결성됐다. 타이틀곡 '핑크 라벨'은 EDM과 레트로, 힙합 등 여러 장르가 섞인 팝댄스곡으로 반복되는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특히 여자들의 소소한 대화 속 질투와 재미를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레이샤는 오는 18일 정오 싱글앨범 '핑크 라벨'을 발표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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