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달샤벳 수빈과 세리가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새 출발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달샤벳 수빈, 세리는 14일 자신의 SNS에 손 편지를 게재하며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만료 소감을 전했다.
수빈은 "고등학생에 데뷔해 이젠 저도 어엿한 성인이 됐네요. 7년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의지하고 나아가고 배워가고 많은 것을 나눈 우리 달샤벳 언니들, 해피페이스 식구들 그리고 달링들(팬클럽 명).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 은혜를 졌어요"로 운을 띄웠다.
이어 "7년의 마무리지만 달샤벳의 마무리가 아니기에 섭섭한 마음이 이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해 줄 마음가짐을 하게 됩니다"라며 "달링 여러분과 저희를 위해 힘 써주신 분들의 덕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달샤벳 리더 세리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 편지를 게재하며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멤버 교체도 있었고, 개인적인 우여곡절과 순탄치 만은 않았던 기억들도 떠오르네요. 달샤벳의 리더로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팬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어요. 지금은 우희와 함께 '더 유닛'에 도전하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소중함을 다시 되새기고 처음의 열정을 떠올리며 바쁜 날들을 최선을 다해서 보내고 있어요"라며 "제 진로는 '더 유닛'을 마친 뒤에야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한편 달샤벳은 지난 2011년 '슈파 두파 디바'로 데뷔해 7년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세리, 수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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