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51
스포츠

[골든글러브] 강민호 "삼성이란 이름에 어울릴 수 있도록 하겠다"

기사입력 2017.12.13 17:2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포수 강민호가 골든글러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포수 부문 후보로 오른 강민호는 골든글러브 수상 유력 후보다. 수상을 하게 된다면 개인 5번째 황금 장갑. 강민호는 "골든글러브는 1년 고생을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는 느낌"이라고 웃었다.

시즌 종료 후 삼성과 FA 계약을 맺은 강민호는 수상을 하게 되면 삼성 소속으로 첫 수상을 하게 된다. 강민호는 "많은 적응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도 "입단식을 한 뒤에는 실감이 났다. 다들 파란색이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삼성이라는 이름에 어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포수는 잔부상이 많은 포지션이기 때문에 그를 최소화 해야 한다.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했다"면서 "성적은 둘째 치고 올해 한 만큼 내년에도 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신 바짝 차리고 잘해야한다"며 의지를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