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흥행 공식이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로 이어진다.
어반자카파 권순일은 최근 KBS 수목드라마 ‘흑기사’ O.S.T(Original Sound Track)에 참여했다. 권순일이 부른 ‘흑기사’ O.S.T ‘백일몽’은 13일 오후 6시 멜론, 벅스, 올레뮤직, 지니 등 8대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된다.
권순일이 가창한 ‘백일몽’은 현실에서 이뤄지지 못한 사랑이 꿈에서라도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흑기사’의 김래원(문수호 역)이 신세경(정해라 역)을 향한 마음이 애절하게 투영되어 있으며, 권순일의 보이스가 감정 이입을 극대화시키면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권순일은 어반자카파 내에서도 독보적인 보이스와 여심을 자극하는 감성을 자랑한다. 특히 그의 미성은 여타의 가수들과 차별화를 둔다. 심지어 고음까지 안정되게 소화하면서 어반자카파의 다양한 색깔을 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런 장점이 발휘되면서 권순일은 어반자카파 앨범 외에도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판다양과 고슴도치’, ‘광고천재 이태백’, ‘닥터스’ 등의 작품 속 권순일의 목소리는 대중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지난 11월 8일 공개한 어반자카파의 ‘그 때의 나, 그 때의 우리’는 한 달이 넘은 시점이지만 멜론 순위 7위(12일 기준)에 랭크되어 있다. 앨범 공개 직후부터 2~3주까지는 멜로망스, 윤종신-민서 등과 대결을 벌이며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였다.
한편,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 장미희 신소율 차정화 김설진 등이 출연하는 ‘흑기사’는 방송 2회 만에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서영은 마크툽이 부른 ‘나이기를’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서 향후 권순일의 ‘백일몽’에 기대가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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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