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대세 래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미친 예능 플로우! 쇼미 더 시청률'특집으로 꾸며져 행주, 넉살, 더블케이, 주노플로, 마이크로닷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행주는 '쇼미더머니6' 우승에 대해 "솔직히 다들 너무 언급해서 좀 부끄럽다. 그런데 쿨한 척하다 보니까 진짜 쿨하게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지난번 '비디오스타' 출연이 섹시 캐릭터의 시발점이 됐다"며 "그때 엉덩이 근육을 자랑하며 젓가락을 격파했는데 연령대가 있는 여성분들이 연락이 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행주에게 "챔피언이 되어 돌아왔다"며 "그때는 김현철 닮았다고 했는데 권상우 닮았다"고 전했다. 행주는 "여성 분들이 닮았다고 하면 닮은 거다"고 좋아했다. 이에 넉살은 "행주가 초심을 잃었다. 방금도 권상우 닮았다고 하지 않냐. 정신 교육 해야 한다"며 "행주의 초심 찾기 프로젝트로 같이 나왔다"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넉살은 "경연 후에 행주 인터뷰 때문에 짜증이 났다"며 "자기가 우승해서 미안하다는 얘기, 넉살의 우승 타이틀을 뺏은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결과는 이미 나왔고, 그런 얘기는 나를 두 번 죽이는 거다"며 "나는 너와 클래스가 다르다고 말하는 거 같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닷은 "주노플로가 자신이 멋있게 나온 얼굴을 SNS에 허세짤로 자주 올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노플로는 "어떻게 찍어도 잘 생긴 걸 어쩌냐"고 답했다. 또 "사실 두 달동안 인터뷰를 많이 했다. 한국말을 잘 못하는데 계속하고 있다. 침대보다 차 안에서 많이 자고 있다"고 자랑을 이어갔다.
넉살은 "10년 전에 생활고로 인해 안 해 본 알바가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드라마 '대왕세종'에 포졸 역으로 알바를 했었다. 이제는 월수입이 10배로 늘어났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 "부모님께 카드를 만들어 드렸다"며 "그렇게 안 쓰지는 않더라"고 전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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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