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수찬이도 울었다"…차태현이 전하는 '신과함께' 후기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수찬이도 울었다!"

12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하정우 X 차태현 X 주지훈 X 김향기 X 김동욱 X 김용화 감독 신과함께-죄와 벌 V라이브' 영상이 공개됐다.

우선 김향기는 "촬영을 하기 전에 CG가 어떻게 나올거라고 보여주신게 신기했는데, 그게 구현된 것 같아 재미있었다"고 영화를 본 소감으로 입을 열었다.

차태현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다. 큰 울림이 있다. 촬영을 하며 신기한 장비들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수찬이가 향후 스케줄이 알될 것 같아 오늘 같이 봤다. 수찬이가 내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게 처음이라 색달랐다. 어떠냐고 물어보니 재미있다고 하더라. 중간 중간 눈물도 훔쳤다. 다행이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또 김동욱은 "주연 뿐만 아니라 이정재, 장광, 오달수 등등 쟁쟁한 배우분들이 나온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분위기는 떠들썩하고 흥겨웠다. 이에 대해 김용화 감독은 "배우들이 굉장히 산만하다. 이들과 10개월 함께한건 기적이다. 영화를 만드는건 아무 것도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하정우는 1,000만 관객 공약에 대해 "김용화 감독이 태권도를 1,000분을 하겠다"고 약속해 모두를 폭소 했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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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