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29 11:09 / 기사수정 2008.12.29 11:09
[엑스포츠뉴스=이순명 기자] '랭킹 1위' 송병구의 킬러는 손찬웅이 되는 걸까?
삼성전자 송병구가 지난 시즌에 패배를 안겨준 르까프 손찬웅에게 패해 다시 한번 8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곰TV가 주최하고 TG삼보와 인텔 코리아가 후원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16강 마지막 경기가 28일(일)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이날 첫경기였던 위메이드 김성진과 삼성전자 허영무의 경기에서는 김성진의 '패기'보다 허영무의 '컨트롤'이 앞섰다. 초반부터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주도한 허영무는 결국 김성진을 꺾고 2-0으로 8강에 진출하였다. 허영무는 인터뷰를 통해 "2008년은 나의 한 해였던 것 같다. 2009년에는 올해보다 두 배 발전한 기량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번째 경기 삼성전자 송병구와 르까프 손찬웅의 경기에서는 송병구가 손찬웅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섰으나 또 다시 좌절을 맛보았다. 두 선수는 1세트씩을 가져가며 팽팽한 접전을 보였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손찬웅이 승리하며 올해 곰TV 클래식 마지막 승자가 되었다. "최근에 하락세였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서 도약할 발판이 된 것 같다"며 "6룡 중에 제일 잘 나가는 허영무 선수를 만나는데 이겼던 경험을 가지고 꼭 승리하겠다"고 전했다.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의 모든 경기는 곰TV(www.gomtv.com)로 생중계되며 리그 정보와 VOD는 곰TV 클래식 홈페이지(www.gomtvstar.com)를 통해 볼 수 있다.
[사진제공=ⓒ곰TV]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