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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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악스홀부터 고척돔까지…팬들, 함께해줘서 고마워" 오열

기사입력 2017.12.10 19:52 / 기사수정 2017.12.10 22:4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본 싱어'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0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THE FINAL)'의 마지막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파이널 공연의 끝부분 '본 싱어'(Born Singer)가 울려펴졌고, 팬들은 '우리 함께라면 사막도 바다가 돼'라는 슬로건을 들고 방탄소년단을 응원했다.

이런 팬들의 이벤트를 받은 방탄소년단은 "이 슬로건은 반칙이다"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슈가는 "데뷔 시절 이야기부터 담긴 특별한 스토리의 곡"이라며 "악스홀, 체조경기장을 거쳐 고척돔까지 와서 이 노래를 불렀더니 옛 생각이 많이 난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제이홉은 "여기까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인사를 팬들에 전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막내 정국 역시 "윙스투어 마지막날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굉장히 묘하더라"며 "올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모든 성과가 다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기회였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다"며 오열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개최된 '윙스 투어 파이널'로 북남미, 동남아, 호주, 일본 등 19개 도시 40회 55만 명을 동원한 퍼펙트 매진 월드투어를 마무리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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