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밤도깨비' 멤버들과 게스트 현진영이 평창에서 1등으로 스키 타기와 김치찜 먹기를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는 가수 현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평창을 찾아 1등으로 스키타기부터 김치찜 1등으로 먹기에 도전했다.
이날 깜짝 등장한 현진영은 목장갑을 낀 채 신문지와 검정색 비닐봉투를 챙겨와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밤도깨비'가 노숙 버라이어티 아니냐. 내가 노숙의 귀재"라며 "지난해 '무념무상'이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소외 계층의 고통을 표현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서울역에서 노숙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현진영은 스키장에서 진행된 촬영 탓에 추위를 탈출하기 위한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노숙하며 추위를 이겨냈던 방법을 전수해주겠다"며 발과 머리, 손, 목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을 모두 전수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그가 전해준 비법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이수근, 정형돈, 현진영이 OB팀을 이루고 천정명, 박성광, 김종현이 YB팀을 이뤄 스키를 탈 팀과 김치찜을 먹을 팀을 정하기로 했다. 게임 종목은 인간컬링. YB 팀은 서로를 밀어주자는 전략을 세웠고, 결국 승리했다. YB팀은 스키를 선택했고, 자연스럽게 OB팀이 김치찜 가게로 향했다.
YB팀은 아침 일찍 서둘러 스키장을 찾았고, 1등으로 도착하는데 성공했다. 또 OB팀 역시 김치찜 가게를 1등으로 찾아 오픈하기를 기다렸다.
YB팀은 곤돌라를 첫 번째로 탄 뒤 아무도 없는 최상급 코스 정상에 도착했고, 스키를 1등으로 타는데 성공했다. OB팀 또한 김치찜 가게 영업 시작 시간에 맞춰 입장해 1등으로 김치찜을 먹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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