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9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1.9%(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시청률 9.6%보다 2.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수능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제공한 책과 인터넷 강의를 보며 벼락치기에 돌입했다. 오랜만에 공부를 하게 된 멤버들은 괴로움을 토로했다. 심지어 하하는 스스로를 '멍청이'라며 자책했다.
김태호 PD는 멤버들에게 450점 중 200점 이하를 받게 되면 복싱선수 '파퀴아오와의 면담'이라 불린 스파링 대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성적 채점 결과 유재석과 조세호, 정준하는 파퀴아오와의 면담을 피하게 됐지만, 양세형과 하하, 박명수는 면담 대상자로 선정돼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은 9.0%와 13.1%, SBS '마스터 키'는 2.1%와 2.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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