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더유닛' 양지원, 김티모테오가 첫 번째 유닛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는 '셀프 프로듀싱' 미션과 첫 번째 유닛 발표식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작된 '셀프 프로듀싱'은 선곡부터 편곡, 의상, 안무 등 무대 연출 전 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는 미션이다. 유닛은 선배 군단이 직접 조합하며 무대 1위 팀의 상위 3명에게 탈락 면제권이 주어지고 최종 1위, 2위에게는 온라인 게임 캐릭터 모델 기회가 주어진다.
이후 유닛 메이커들의 투표로 이루어진 상위 9명을 발표하는 첫 번째 유닛 발표식이 진행됐다. 여자 팀 유닛 G에는 효선, 이현주, 우희, 유니킴, 엔씨아, 예빈, 의진, 양지원, 이수지가 이름을 올렸고 양지원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팀 유닛 B에는 대원, 지한솔, 기중, 고호정, 필독, 동현, 김티모테오, 유키스 준, 의진이 이름을 올렸고, 남자 팀 역시 김티모테오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 여 팀 각각 18명의 탈락자가 발생했다. 여자 팀에서는 탈락 면제권으로 살아남은 은이, 해나, 예슬을 제외한 43위 이하 유정, 태이, 은별, 레나, 한비, 다빈, 유지, 보미, 세빈, 새별, 은지, 샌디, 채솔, 채원, 지니, 한서인, 소야 등이 탈락했다.
또 남자 팀에서는 46위 이하 진, 성호, 피케이, 세빈, 키아, 하린, 주드, 중희, 정훈, 세준, 강현, 용훈, 타로, 진오, 지욱, 지안, 경하, 원준이 눈물의 이별식을 가졌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비하인드스토리를 풀어놓는 '너 나와' 코너를 진행했다. 개그우먼 박나래, 김지민이 함께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첫 번째로 제이니가 마틸다 세미를 불러냈다. 제이니는 세미에 "미션 무대를 맨발로 연습을 했는데 어디서 자꾸 찌릿한 냄새가 났다. 그 사람이 세미 언니였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매드타운 대원은 같은 팀 이건을 무대 위로 불러냈다. 대원은 이건에 "너무 서운하다. 너 나랑 같은 팀 아니냐. 나 무시하는 거 아니냐"며 "내가 중간 투표 순위가 조금 높은데 나한테 '지금을 즐겨. 너 이제 내려가'라고 하더라"고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팀에서 우리 둘이 남았는데 '더 유닛'을 통해 함께 새로운 길을 걷자"고 우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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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