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알리가 1부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신중현 특집 1부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데뷔 60주년을 맞은 신중현 특집이 펼쳐졌다. 첫 순서는 최승열의 무대. 최승열은 펄시스터즈의 '님아'를 선곡, 가슴을 울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아스트로는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버스정류장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난 아스트로의 사랑스러운 프러포즈 무대였다.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에 관객은 눈을 떼지 못했다. 아스트로가 387점을 받았다.
부활은 김정미의 '간다고 하지 마오'를 선곡, 짙은 감성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김태원의 매력적인 음색도 돋보인 무대.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감동의 하모니였다.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부활의 무대는 393점을 받고 역전했다.
DK는 펄시스터즈의 '떠나야 할 그 사람'으로 뜨거운 록 무대를 꾸몄다. 강민정과 함께한 열정적인 무대였다. 박기영은 '봄비'로 몽환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박기영의 끝없는 고음이 무대를 뒤흔들었다. 혼신을 다한 박기영의 무대에 전설 신중현은 "대단한 무대였다"라고 감탄했다.
1부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알리였다. 김추자의 '거짓말이야'를 선곡, 고혹적인 애드립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마치 드림걸즈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알리가 421점을 받으며 1부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