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글의 법칙' 병만족, 해변에 2층 집 완성… "드림하우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드림하우스를 지었다.

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쿡 아일랜드'에서는 김병만, 강남, 박세리, 이천희, 김환, 씨엔블루 이종현, 갓세븐 제이비, 라붐 솔빈이 출연해 정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정글 탐험 미션을 받았다. 깃발 주변에 숨어있는 유리병을 찾으라는 것. 이어 지령에 따라 인간 나침반이 되어 움직였고, 늪지대와 나무 위까지 샅샅이 뒤지며 유리병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리 찾아도 유리병이 보이지 않자, 김환은 "물속에도 없고 나무 위, 땅에도 없으면 땅속에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김병만의 지시에 따라 한 지점에 멈춰 땅을 팠다. 이후 유리병을 찾았고, 첫 번째 지도 조각을 꺼냈다. 

밤이 되자 병만족은 불 피우기부터 낮에 잡은 야생 닭 손질까지 역할을 나눠 분주하게 움직였다. 불 피우기에 나선 김병만은 족장 클래스를 보여줘 모두를 감탄케 했다. 운동화 끈을 풀어 활비비 줄을 만들었고, 이어 단 몇 번의 손길로 지지대를 완성시켰다. 이어 강남과 함께 활을 비비며 불 피우기를 시작했고, 연기가 나면서 순식간에 불씨가 붙었다. 

강남, 솔빈, 제이비는 야생 닭 손질에 나섰다. 솔빈과 제이비는 "그냥 털 빼고 장 빼고, 내장 먼저 빼내야 한다. 목 쪽에 털이 덜 빠졌다"고 말하며 거침없이 손질을 해냈다. 이에 다름 멤버들은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 식사를 마친 병만족은 잠을 자기 위해 잠자리를 준비했다. 김병만은 몸이 어떠냐는 VJ의 물음에 "좋다. 솔직히 컨디션이 백 프로 좋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근데 마음은 너무 편하다. 이번에 같이 온 멤버들이 너무 잘해줬다. 원래 돌아다녀야 되는데 내일을 위해서 아껴 놓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날 병만족은 바다 앞에 2층 원두막을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림 같은 집의 모습에 솔빈은 "너무 예쁘다. 집을 짓는 과정 하나하나가 신기했다"고 말했고 이종현은 "다 짓고 나서 바라봤을 때 그 풍경은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 같다. 꿈에서 본 듯한 집이었다. 그 기억 하나만 가지고 돌아가도 정글에 후회가 안 남을 거 같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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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