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효리네 민박2' 제작 소식과 함께 참여 열기도 뜨겁다. 많은 사람이 몰린 탓에 민박 신청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다.
8일 JTBC는 '효리네 민박2'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동시에 오전 10시부터 민박집 예약 신청을 받기 시작했는데, 약 4시간 만에 홈페이지 서버 과부화로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효리네 민박'은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 중인 제주 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뿐만 아니라 알바생으로 가수 아이유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 외에 민박집 손님의 이야기도 '효리네 민박'에서 빠질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시즌1에서는 장기 투숙객이었던 과학 탐험대부터 김해 시스터즈, 삼남매, 젊은 부부, 정담이 씨 등이 많은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이들 역시 이효리, 이상순, 아이유와 함께 생활해본 것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샀다.
'효리네 민박'의 인기를 증명하듯, 4시간 만에 민박집 신청은 20,000건을 넘었다. 홈페이지 오류로 접속이 어려운 상태에서도 많은 사람이 간절한 염원을 담아 사연을 남기고 있다. 어떤 사람이 '효리네 민박2'에 출연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효리네 민박2'는 1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