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27 00:34 / 기사수정 2008.12.27 00:34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푸른사자 군단’ 첼시가 승점 3점을 챙기며 리버풀과의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첼시는 26일 밤(현지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08/09 FA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리그 꼴찌’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 브롬)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첼시는 최전방에 디디에 드록바-니콜라스 아넬카 투톱을 가동하며 공격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웨스트 브롬은 중원에 5명의 미드필더를 배치하며 역습을 통해 첼시의 골문을 공략했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 이어 또 다시 선발 출전한 김두현은 69분간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 기선을 제압한 드록바의 선제 헤딩골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터지며 첼시의 의도대로 경기가 흘러나갔다. 첼시는 전반 3분만에 드록바가 선제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여유 있게 경기의 리드를 잡았다 조 콜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드록바가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며 웨스트 브롬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경기 흐름은 첼시의 주도권 속에 진행됐다. 미켈-램파드-발락은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웨스트 브롬에게 좀처럼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전반 16분 공격 가담에 나선 김두현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체흐 골키퍼에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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