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판사판' 박은빈이 10년 만에 오빠 지승현이 범인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10회에서는 최경호(지승현 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이정주(박은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주는 도한준(동하)이 김가영 운동화에도 연관된 걸 알게 되었다. 모든 정황은 도한준을 가리키고 있었고, 이정주는 도한준에게 진실을 듣고 싶어 했다. 도한준은 최경호도 자신도 진범이 아니라고 밝혔다.
도한준이 의심하는 사람은 아버지 도진명(이덕화). 도한준은 자신이 구해다 준 운동화를 도진명이 김가영에게 주었고, 사건 당일 자신의 차를 끌고 나간 후 폐차시켰다고 확신했다. 모르쇠로 일관하던 도진명은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해명했고, 유명희(김해숙)도 도진명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러던 중 이정주는 사건의 최초 신고자가 최경호란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사의현(연우진)을 통해 최경호가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남긴 진심을 들었다. 이정주는 최경호가 엄마의 병원비, 사채로 거래했다고 생각했다. 최경호는 결국 도한준과 거래했다고 말했고, 이정주는 그동안 최경호를 한 번도 믿어주지 않은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정주는 최경호 재심청구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최경호는 김주형(배유람)의 계략으로 벽돌에 머리를 찧었다. 앞서 김주형이 만난 사람은 도한준. 과연 도한준이 김주형과 하려던 거래는 무엇이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