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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판사판' 박은빈, 지승현 재심청구했지만…지승현 위기

기사입력 2017.12.06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판사판' 박은빈이 지승현의 재심을 청구했지만, 지승현은 사고를 당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10회에서는 이정주(박은빈 분)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도한준(동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주는 대신 최경호(지승현) 공판에 들어간 사의현(연우진)에게 "고맙다. 최경호가 제 오빠란 걸 어떻게 알았냐"라고 묻자 사의현은 도한준한테 들었다고 답했다. 그때 진세라(나해령)가 등장, 운동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정주는 "선배에 관련된 건 모두 수사 과정에서 누락됐다. 선배의 알리바이가 있지 않는 이상 모든 정황은 선배를 향해 있다"라고 밝혔다. 사의현은 "명백한 증거가 있지 않은 한 속단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이정주가 강간살인범의 동생이란 소문이 퍼졌다. 서대수(김민상)는 이정주 징계 건으로 이정주, 사의현을 불렀다. 하지만 사의현은 "징계까진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라며 반발했다.

그런 가운데 도한준은 경찰에게 김가영 살인사건의 진범에 대해 "검사인 제 촉으로도 최경호는 진범이 아니다"라며 철저한 조사를 부탁했다. 이정주 역시 경찰을 찾아갔고, 최초 신고자가 최경호이며 도한준이 사건 조사를 부탁했단 걸 들었다.



이정주가 진실을 묻자 도한준은 "최경호 진범 아니다. 나도 아니야"라며 이제 진범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도한준이 김가영 운동화를 들고 찾아간 사람은 아버지 도진명(이덕화)이었다. 도한준은 "제가 사다드린 운동화 김가영한테 줬냐. 제 차 가지고 별장 갔고, 증거 인멸하려고 폐차했냐"라고 몰아붙였다. 기억 안 난다던 도진명은 사건 당일 결혼기념일이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명희(김해숙)도 도진명과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주는 사의현을 통해 과거 최경호가 엄마에게 남긴 메시지를 들었다. 이정주는 최경호를 찾아가 "사채, 엄마 병원비 어떻게 해결한 거야?"라고 물었다. 그게 거래일 거라 생각했다. 최경호는 부인했고, 이정주는 "엄마가 그랬어. 세상 사람 다 오빠한테 돌을 던져도 넌 그러면 안 된다고. 그런데 나도 돌 던졌어"라며 거래를 누구랑 했는지, 그게 도한준인지 물었다.

답을 하지 않던 최경호는 이후 결국 도한준과 거래했다고 말했다. 이정주는 재심청구서를 보여주며 "우리 오빤 절대 그럴 리가 없어. 단 한 번도 오빠가 아닐 거라 의심하지 못 했어. 아니, 안 했어. 미안해 오빠"라며 눈물을 흘렸다.

최경호는 몇 년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하며 재심청구서를 찢었다. 그러나 이정주는 이후 최경호의 재심청구서를 손에 넣었고, "이제 다 제자리로 돌려놓을 거야"라고 말했다. 그 시각 김주형(배유람)은 최경호를 도발했고, 최경호는 김주형 때문에 사고를 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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