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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발전상' 롯데 박세웅 "'안경 에이스' 선배들 명성 따라가겠다"

기사입력 2017.12.06 12: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소공동, 채정연 기자] 월등히 향상된 기량을 선보인 박세웅(22, 롯데 자이언츠)과 임기영(24, KIA 타이거즈)이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소속팀에서 선발투수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박세웅과 임기영은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첫 10승을 달성했고, 가을야구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믿음직한 영건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전반기에만 9승을 수확, 불안하던 롯데 선발진의 젊은 기둥으로 자리했다. 이번 시즌 28경기에 나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박세웅은 수상 후 "기회 주신 조원우 감독님께 감사하다. 내년에 더 발전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년 성장하는 모습에 대한 비결을 묻자 "생각을 달리 했다. 3년 차에는 단순하게 생각한 게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안경 에이스'라는 별명에 대해 "앞선 선배님들이 너무 좋은 업적을 남기셨다. 나 역시 그에 맞게 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소공동,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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