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진선규 "아내 박보경, 청룡 수상후 '정신 똑바로 차리라' 했다"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진선규가 조연상 수상 후 소감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진선규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진선규는 최근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진선규는 "그 '범죄도시'라는 소리가 저 동굴 밖에서 들리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지어 진선규는 청룡영화상 수상 장면을 보며 다시 한번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진선규는 아내 박보경에 대해 "와이프 별명이 '와사비'다. 탁탁 쏜다. 축하한다고 하면서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선규는 "사실 '범죄도시' 오디션에서 1차에 탈락했다. 덜 절실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스프들이 '진짜 괜찮은 배우다'라고 한번 더 이야기를 해줘서 오디션을 다시 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오디션을 보지 않고 작품 제안을 받을 때를 꿈꾼다. 그 꿈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무대하고 스크린에서만 변하는 배우가 되겠다. 사람 진선규는 변하지 않겠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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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