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로 사과문을 게시했다.
5일 온유는 샤이니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온유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안좋은 소식으로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난 4개월동안 활동을 쉬면서 부족한 저를 아껴주신 팬여러분께 얼마나 큰 실망을 드렸는지…"라며 자숙했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깊이 반성하고 돌아보게 되었고, 제 스스로를 끝없이 원망하고 자책하기도 했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지 고민했다고 밝히며 "죄송한 마음이 너무 커서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러웠기에 너무 늦었지만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온유는 사적인 시간에서도 책임감 있게 행동 했어야 했다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9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열심히 달려온 우리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저때문에 놀라셨을 부모님과 회사 여러분들께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는 "샤이니라는 팀의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사과했다.
온유는 앞서 성추행 혐의 검찰 송치 예정이었으나, 상대방이 고소를 취하하며 정리됐다. 해당 논란으로 인해 온유는 방송 예정이었던 JTBC '청춘시대2'에서 하차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그는 샤이니 일본 도쿄돔 공연에서도 불참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으나 최근 샤이니 시즌 그리팅 영상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 사이에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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