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해양탐혐가 김승진이 세계 일주를 위해 14년 준비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77회에서는 김승진이 세계 일주 중 하루 일과에 대해 밝혔다.
이날 김승진은 요트 세계 일주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다큐멘터리 제작 PD로 안락한 삶을 꾸렸던 김승진은 어느 순간 행복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김승진은 "불혹이 돼서야 모험가라고 깨달았다. 14년 준비해서 50대에 출항했다"라고 밝혔다.
항해능력을 키우고, 배를 준비하는 돈도 필요했다고. 김승진은 "가족들이 절 지지해줬다"라며 집을 팔아서 요트를 샀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진은 바다에서 상어를 마주했던 아찔한 순간을 고백했다.
요트 세계일주의 하루 일과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승진은 "기상 후 배를 점검하고, 식사를 한 후 세면, 세탁을 한다. 매일 항해일지를 작성하고, 육상지원팀과 통신을 한다. 일몰 전에 모든 작업을 완료한다"라고 밝혔다. 전현무가 "나침반을 쓰는 거냐"라고 묻자 김승진은 "요즘 나침반은 거의 안 쓴다. GPS로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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