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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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방 '너의 등짝에 스매싱' 박영규X권오중, 현실 공감 시트콤이 왔다

기사입력 2017.12.04 20:5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너의 등짝에 스매싱' 박영규와 권오중이 현실적인 캐릭터로 공감을 끌어냈다.

4일 첫 방송된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 1회에서는 박영규(박영규 분)가 출가한 아내를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영규는 신규 프랜차이즈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했다. 박영규는 자신을 55년 치킨 덕후라고 소개했고, "치킨 업계 새 바람을 일으키고 싶습니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심사위원은 "박영규 씨에게 닭이란 뭐죠"라며 질문했고, 박영규는 말을 잇지 못한 채 대답할 기회를 놓쳤다.

박영규는 공모전이 끝난 뒤 자신이 운영 중인 가게로 향했다. 박영균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며 경영난을 겪고 있었다. 게다가 아내 이선영은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췄고, 박영규는 병원과 경찰서를 오가며 아내를 찾아다녔다.

박슬혜(황우슬혜)는 어머니의 휴대폰으로 영상통화를 걸었고, 박영규는 사라진 아내 대신 전화를 받았다. 박슬혜는 박왕대(줄리안)와 함께 해맑게 인사했고, "우리 시어머니 한국 들어가셨어. 병원 자리랑 우리 살 집 때문에. 알아두라고"라며 박해미(박해미)의 소식을 전했다.

이후 박영규(박영규)는 수감 중인 박현경(엄현경)을 만나기 위해 교도소로 향했다. 박영규는 이선영이 사라졌다며 걱정했고, 박현경은 "서프라이즈네. 곧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이잖아. 나랑 내기할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결국 박영규는 아내가 출가했다는 사실을 알고 절로 찾아갔다. 이선영은 굳은 결심을 바꾸지 않았고, 박영규는 "내가 다시 데리러 온다. 반드시 사업 성공해서 벤츠 타고 데리러 올게"라며 약속했다.

또 권오중은 영화 계약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권오중은 장도연(장도연)과 용돈 협상을 시도했고, "인간적으로 용돈 좀 올려주라. 만원만 더. 하루 만원 가지고 어디 움직일 수도 없다"라며 사정했다. 

장도연은 "돈이 없어요. 4년째 땡전 한 푼 안 갖다 주면서 그런 소리가 나오냐. 이러려고 닭죽 했구나. 잘 보여서 용돈 더 달라고 하려고"라며 거절했다.

특히 박영규와 권오중은 경제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장의 현실을 그리며 공감을 끌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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