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연예인 특혜 논란 등과 관련한 도를 넘어선 악플에 대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피해자분들께도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 부분도 보험사를 통해 정확하게 보상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또한 이번 교통사고 이후, 현재 인터넷 상에 유포되고 있는 태연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 인신공격적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자료를 취합 중이며, 고소 진행할 것입니다. 지난 2014년 악플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해 형사 고소 및 법적 처벌을 받게 하였고, 이번 건을 비롯해 향후에도 루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습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서 자신이 몰던 벤츠 차량으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택시가 앞의 아우디 SUV차량을 박는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태연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약 20분간 조사를 받았다.
태연은 "운전 중 앞을 제대로 못 본 본인의 과실로 사고를 냈다"고 인정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11대 중과실에 해당하지 않고 종합보험으로 사고 처리가 되는 만큼,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다.
다음은 SM 측 공식입장 전문.
태연은 2일, 지난달 28일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분들께도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고,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 부분도 보험사를 통해 정확하게 보상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또한 이번 교통사고 이후, 현재 인터넷 상에 유포되고 있는 태연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 인신공격적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자료를 취합 중이며, 고소 진행할 것입니다.
지난 2014년 악플 및 루머 유포자에 대해 형사 고소 및 법적 처벌을 받게 하였고, 이번 건을 비롯해 향후에도 루머, 악성 댓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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