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한동근의 첫 번째 미니앨범 '이별할 사람들'이 베일을 벗었다.
한동근은 첫 번째 미니앨범 '이별할 사람들'을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미치고 싶다' 등 발표하는 곡마다 애절함이 녹아든 이별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매번 리스너들의 감성을 두드린 한동근이 첫 번째 미니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첫 번째 정규앨범 'Your Diary' 이후 약 7개월만에 발매한 이번 앨범은 앨범명이 '이별할 사람들'인 만큼 각 수록곡에 이별하며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과 누구나 한번쯤 겪어 봤을 이별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아 풀어냈다.
타이틀곡 '안 될 사랑'은 지나간 인연에 대해 담담한 어투로 표현한 곡이자 한동근의 풍부한 감수성과 소울풀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트렌디한 팝 발라드 장르로, '이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부터 함께 작업한 XEPY, 마스터키와 호흡을 맞췄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이서원과 설인아가 연인으로 등장해 달콤한 모습을 그려내는가 하면, 이서원이 눈물 연기까지 펼쳐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안될 사랑은 안되는가 봐 그래 안될 사랑을 사랑했던 난 / 두 손으로 온세상 비를 닦으려 애를 쓰던 용감한 바보였을까 / 니 눈물을 닦아 멈추려 했으니', '떠날 사랑은 떠나는가봐 그래 떠날 사람을 붙잡았던 난 / 떠나가던 태양을 잡고싶었던 욕심 가득한 해바라기였을까 / 난 말없이 슬픈 얼굴만 볼 수 밖에 없었으니까' 등의 가사는 이별한 심경을 잘 담아내며 절절함을 더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한동근 '안 될 사랑'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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