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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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남편' 김동현, 또 사기 혐의 피소…재판중

기사입력 2017.12.03 14:1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동현(본명 김호성)이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이다. 

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동현이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1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6월 김동현은 1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김동현을 고소한 A씨는 지난해 3월 김동현이 1억 3000만원 상당의 전원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으며 약속한 담보물 소유권 이전도 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김동현이 보증인으로 자신의 아내 혜은이를 내세우기로 했으나, 혜은이에게 보증의사를 타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동현이 이미 빚을 진 상태에서 '돌려막기'한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동현은 자신의 지인이 돈을 빌린다고 해 담보로 차용증서에 서명한 것으로, 실제로 자신이 빌리거나 자기앞수표 등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동현의 사기 혐의 피소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김동현은 지난 2015년 지인에게 빌린 1억원 이상을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고, 지난해 1월 벌금 1000만원을 선고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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