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피에스타 차오루가 워너원 강다니엘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C '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경기버스 TV 공동 프로젝트 '어디까지 가세요' 코너가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버스에서 만난 승객에게 행선지를 묻고 동행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릴레이 방식으로 승객들과 동행했고, 62-1번 버스를 타고 가장 먼저 한 바퀴를 도는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62-1번 버스는 정거장 160개로 이루어진 복잡한 노선으로 구성된 동탄과 수원을 오가는 버스였다.
산다라 박은 버스에서 자신의 팬을 만났고, "중, 고등학생 친구들은 나를 모른다. 충격을 받았다. 재밌는데 왜 방송 나가면 재미가 없냐고 한다. 내가 낯을 가리지 않냐. 시간이 걸린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팬은 "언니 원래대로 하면 재밌을 거 같다"라며 응원했다.
또 주상욱은 여성 승객과 동행했고, "꽃을 좋아하면 천성이 착하다. 우리 아내가 좋아한다. 꽃을 되게 좋아한다. 마음씨가 착하다. 아내는 작약을 좋아한다"라며 아내 차예련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차오루는 고2 여학생 두 명과 대화를 나눴다. 여학생들은 과거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차오루와 댄스 무대를 꾸민 강다니엘을 언급했다. 이에 차오루는 "진짜 열심히 하는 친구다. 이렇게 잘되니까 뿌듯하다. 열심히 하니까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 다니엘 씨 그때 번호 땄어야 되는데 번호 없다"라며 아쉬워했다.
특히 멤버들은 버스에서 만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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