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김생민, 예능 고민 "박명수 개그 부러워, 난 못 웃겨"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생민이 예능 고민을 털어놓았다.

2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는 지난주 '짠내'의 정석이었던 김생민의 여행 설계에 이어, 욜로족 대표 주자 박나래의 여행 설계가 공개됐다.  

김생민은 박명수와 단둘이 대관람차를 타게 됐다. 그는 "박명수는 착하고 겁 많은 느낌이다. 하지만 '꺼져', '확', 이런 걸 많이 하는데 왜 그러는 건지 궁금하다. 웃기려고 하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원래 스타일이 그렇다"고 했고 김생민은 "그런 걸 많이 연습하려고 한다. 그런데 못 웃기겠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박명수는 "그거 잘못했다가 엄청 욕먹는다. 난 10년간 단련을 해서 팬들과 시청자가 이해하는 거다. 네가 뜬금없이 '뭘봐', '겟 아웃' 이러면 욕 먹는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건 연습이 아니라 저 사람이 원래 저랬다는 것을, 영어로 얘기하면 'be used to'(익숙하다) 가 돼야 한다. 뜬금없이 하면 안 된다. 잘못하면 쌍욕 먹는다"며 만류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