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최종 우승했다.
2일 방송된 SBS '마스터키'에서는 전현무가 천사의 마스터키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12인의 플레이어 전현무, 이수근, 김종민, 민호, 키, 민규, 강다니엘, 옹성우, 하성운, JR, 민아, 효정이 마스터 빌리지에 모였다. 이전과 달리 플레이어에게 각각 다른 투표수가 지급되는 방식으로 룰이 변경됐다.
이후 수근팀(이수근, 키, 민규, 강다니엘, JR, 효정), 현무팀(전현무, 김종민, 민호, 옹성우, 하성운, 민아)로 나뉘었다. 세 가지 탐색 미션 헐레벌떡 어워드, 올킬 가위바위보, 등을 보이지 마를 진행했다.
특히 전현무는 운명의 방에서 키를 확인하자마자 천사라고 외쳤다. JR은 오프닝 때부터 플레이어들에게 한 명씩 접근했고, 자신이 천사라고 주장했다. 강다니엘과 이수근은 키가이드를 통해 JR이 마스터키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키는 민호를 따로 불러냈고, "내 생각에는 종현이 악마다. 내가 천사다. 내가 아이돌이기 때문에 키가이드에 마스터키는 '둘 다 아이돌이냐'라고 물었다. 맞다고 나왔다. 현무 형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설득했다.
수근팀은 두 번째 탐색미션까지 2연승을 거뒀고, 키가이드 가운데 2승을 한 팀에게 주어지는 천사의 정보를 얻었다. 제작진은 '마스터-키-비'라는 제시어를 공개했고, 플레이어들은 혼란에 빠졌다.
이후 키의 주장과 달리 전현무가 마스터키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키는 3표를 가진 일반 플레이어였던 것. 결국 마스터키 2인는 전현무와 JR로 좁혀졌고, 전현무가 최다 득표자가 됐다. 전현무는 천사의 마스터키, JR은 악마의 마스터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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