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워너원이 '2017 MAMA' 3관왕을 기록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워너원은 지난달 25일과 29일, 지난 1일 열린 '2017 MAMA'를 통해 베스트 오브 넥스트, 남자 신인상, 남자 그룹상을 수상했다.
'2017 MAMA'에서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것. 워너원은 남자 그룹상 수상 당시 다수의 멤버들이 눈물을 보이며 감격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화답하듯 워너원은 매 무대에서 서로 다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워너원은 '2017 MAMA' 베트남과 일본, 홍콩 모든 무대에 섰다.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고도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대신 '2017 MAMA'에 집중한 것. 'Beautiful' 또한 '에너제틱' 처럼 다수의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었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더 컸다.
대신 데뷔 후 첫 'MAMA'를 맞은 워너원은 여기에 더 공을 들였다. 베트남에서는 '에너제틱'과 '활활' 무대를 선보였다.이어 '2017 MAMA in Japan'에서는 '에너제틱'에 이어 '활활' 프리퀄 리믹스 버전을 선보였다. '에너제틱' 퍼포먼스도 특별했다. 도입부의 피아노 안무를 실제 황민현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새롭게 선사했고, '활활' 또한 더욱 강렬해진 칼군무로 시선을 끌었다.
'2017 MAMA in Hong Kong'에서는 'Nothing Without You'와 'Beautiful' 퍼포먼스 완결판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올해 초 연습생으로 시작한 이들의 꿈이 이뤄진 순간들을 녹여냈다. '에너제틱'에 이어 '나야 나'가 흘러나오자 객석 관객들의 환호도 남달랐다.
데뷔 앨범이 100만장을 기록하고, 주요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에너제틱'만으로 17관왕을 달성하는 등 '기록의 길'만을 걸은 워너원에게 충분히 합당한 성과였다. 이제야 데뷔 5개월차에 접어든 워너원의 기록행진은 이제 시작. 곧 시작될 시상식 러쉬에서 데뷔 첫 해를 어떻게 마무리하게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23일과 24일에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