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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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생활' 임화영, 혼신의 눈물 열연…안방 울렸다

기사입력 2017.12.01 16:27 / 기사수정 2017.12.01 16:2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임화영이 본격 등장하는 가운데 호소력 짙은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극중 임화영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박해수(김제혁 역)의 여동생 ‘김제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흉악범죄의 피해자가 될 뻔한 임화영은 오빠인 박해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범인을 제압하다 중상을 입힌 박해수에게 법원은 ‘과잉방위’를 적용해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에 임화영은 하루 아침에 범죄자로 전락해버린 오빠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에 눈물 마를 날 없는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 30일 방송된 ‘슬기로운 감빵생활’ 4회에서 임화영은 박해수를 만나기 위해 방문한 교도소에서 교도관이 된 정경호(이준호)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어린 시절 함께 어울렸던 사이였기에 반가움과 안도감으로 감정이 북받친 것. 소리 없이 눈물만 흘리는 임화영의 모습은 안타까움과 애잔함을 자아냈다.

특히, 박해수가 야구 선수로 은퇴를 선언한 것에 이어, “사랑하는 내 동생 제희야, 네 탓이 아니니까 절대 울거나 자책하지 마. 오빠는 다시 그런 일이 생긴다고 해도 똑같이 행동할거야. 내 동생, 사랑한다”라고 정경호가 대신 전한 박해수의 위로에 결국 터져나온 임화영의 절절한 눈물은 그녀가 혼자 감내해야 했던 아픈 마음에 더욱 공감하게 했다.

이처럼 섬세하고 진한 연기 실력과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청순한 외모로 존재감을 드러낸 임화영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유본컴퍼니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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