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판사판' 박은빈이 지승현이 자신의 오빠라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8회에서는 이정주(박은빈 분) 대신 재판에 들어가겠다고 하는 사의현(연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용수(조완기)는 이정주, 사의현에게 최경호(지승현)가 진범이 아니며, '1371'이 김가영을 죽인 진범의 차 번호라고 밝혔다. 서용수는 최경호를 만나게 해준단 사의현의 말에 김가영의 신발을 넘겼다.
사의현은 최경호 사건을 부탁한 하영훈(허준석)에게 진범이 아니라고 확신하는 이유를 물었다. 하영훈은 "머리로 생각하기 전에 가슴으로 느껴지는 게 있다"라며 선고를 받고 서럽게 울던 최경호를 떠올렸다.
최경호가 그 날 울고 나와서 마주한 사람은 사의현. 최경호는 사의현에게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고 했다. 부탁은 음성 녹음이었다. 최경호는 사의현의 핸드폰에 엄마를 향한 절절한 마음을 녹음했다. 최경호는 "엄마. 꼭 살아. 수술 잘 받고 꼭 살아"라며 오열했다.
이정주는 도한준(동하)에게 사실을 확인하려고 했다. 이정주는 도한준이 김가영의 존재를 알고 있었단 걸 알게 됐다. 또한 '1371'은 도한준의 과거 차 번호였다. 이정주는 도한준에게 폐차 이유를 물었지만, 도한준은 답하지 않았다. 이정주가 "'나 아니야'라고 한 마디만 할 수 없어?"라고 하자 도한준은 "나 아니야"라며 답답하면 수사 요청을 하라고 밝혔다.
이후 사의현 역시 도한준에게 서용수가 가지고 있던 신발을 뺏으려던 이유를 물었다. 도한준은 이정주가 최경호의 동생이란 사실을 밝혔다. 그러던 중 이정주는 최고수(우현)에게 최경호 재판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이정주는 머뭇거렸고, 그때 사의현이 등장, "제가 대신 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주가 "이유 말씀드리겠다"라고 하자 사의현은 이정주를 만류했다.
하지만 이정주는 "최경호, 제 오빠다"라고 밝혔다. 그 시각 도한준은 경찰서에 가서 "김가영 강간사건 용의자로 조사받으러 왔다. 최경호 진범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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