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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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암 감독 "서장훈으로 인해 공격루트 다양해질 것"

기사입력 2008.12.19 21:32 / 기사수정 2008.12.19 21:32

조수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수현기자] "서장훈 영입으로 공격루트가 다양해 질 것이"

'국보급 센터', '애제자' 서장훈을 영입한 최희암 전자랜드 감독이 앞으로 팀 운영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희암 감독은 1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원정팀 KCC를 79-73으로 꺾고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소감을 밝혔다.

최희암 감독은 "항상 힘들게 이긴다. 빠른 농구를 해야 하는데 부족해서 힘들게 이겼다"라고 밝히면서,  서장훈의 영입으로 "장훈이가 미들이 좋기 때문에 활약을 펼칠 것이다"라고 예상하면서, 지금까지의 전자랜드는 외곽이 좋지 않으면 승부를 걸 수 없었지만 장훈이가 골밑에서 활약해준다면 강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은 전망을 했다.

이어  그는 이 날 경기 같은 경우 포웰이 외곽에서 공격을 했는데 그것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하면서, 수비가 강화되었고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가 올라간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철 또한 서장훈의 영입에 대해 다양한 공격루트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자신에게 더 많은 슛 찬스가 올 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최희암 감독은 “스피드를 어떻게 강화해야 할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하면서 서장훈 효과를 내는 것이 단기간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서장훈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현재 몸이 완벽치 않아 부상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음주에나 투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하였다. 서장훈은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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