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C 신임사장 후보가 세 명으로 압축됐다.
신임 MBC 사장 최종 후보로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선정됐다.
신임 사장 확정까지 앞으로 세 가지 절차가 남아있다. 정책설명회, 최종 면접, 주주총회다.
최종 후보자들은 내달 1일 열리는 정책설명회를 통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를 비롯한 MBC 시청자에게 MBC 경영 계획, 재건 청사진 등을 밝힌다. 정책설명회는 오전 11시 MBC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이어 7일 열리는 방문진 정기이사회에서 후보자 최종 면접이 진행되고, 같은 날 차기 사장 내정자가 결정된다. 차기 사장 내정자는 전체 이사 9명 중 과반의 지지를 얻어야 하고,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김장겸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이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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